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습적인 폭설 및 한파 등 기상청의 대설관련 기상특보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내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평상시에도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국립공원내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으나 이 기간에는 대설특보가 자주 발생되고 대설에 따른 산악 인명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겨울철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전에 기상이나 출입통제 여부를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공단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폭설이나 결빙으로 인해 동상, 낙상, 탈진, 고립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산행에 필요한 방한복, 등산화, 스틱 등의 안전장비와 식수 및 비상식량을 꼭 챙기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